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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파이낸셜 1000억 폰지사기 가담한 보험 설계사 등 무더기 송치
대부업체 PS파이낸셜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보험 설계사 등 70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보험설계사를 포함한 58명을 유사수신 혐의로, 12명은 유사수신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송치된 보험설계사 중 일부는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격인 법인보험대리점(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소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수사선상에 오른 피의자는 100명 이상이었으나 나머지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PS파인서비스 등 GA 소속 보험설계사 97명이 사회초년생 등 보험계약자에게 1400억 원대 유사수신행위를 저지른 것을 적발했다. 이들은 고객에게 단기채권 투자상품, PS파이낸셜의 대출자금 운용 상품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가입을 권유하고, 고객 투자금의 최대 3%를 수당으로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
11월 18일


KG모빌리언스, 3분기 매출액 608억원 달성
유승용 대표 KG모빌리언스는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연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 35.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2.1% 성장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분기는 티메프 사태가 발발하기 직전 분기(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71억원과 비교해도 각각 11%, 10% 성장한 수치로 그동안 쌓아온 영업 성과가 온전하게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올해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티메프 사태의 기저효과를 완벽하게 소거했다. KG모빌리언스는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업 부문의 휴대폰 결제
11월 18일


사람인, KG에듀원과 취업 컨설팅 지원·협력 강화
사람인은 KG에듀원과 ‘취업컨설팅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채용 시장 속에서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공적으로 취업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취업 준비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도록 이끄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협력했다. 구체적으로는 ▲사람인 AI 기술을 적용한 구직자 대상 맞춤형 취업컨설팅 개발 ▲사람인 판매채널에 KG에듀원 취업컨설팅 상품 입점 ▲취업컨설팅 및 교육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 제휴 등의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구직자들에게 취업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취업 준비와 관련한 유무형의 상품을 사고 파는 신개념 커리어 오픈마켓 ‘사람인 스토어’를 론칭했다. 앞선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직자들의 자소서 완성도를 높여주는 ▲
11월 18일


전임 원장 무리한 조사/검사 면죄부 주는 게 옳은가? …우리금융부터 카카오·롯데손보까지 논란 확산
이찬진 금감원장 이달 초 금융감독원 익명 게시판에는 임원 인사를 둘러싼 불만 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투표하자’는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약 2000명 금감원 직원 중 3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결과에는 이세훈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이복현 전 원장 시절 요직을 맡았던 부원장보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성격의 게시글도 잇따랐다. “앞으로도 복사장(이복현 전 원장 지칭) 심복을 모셔야 하느냐”, “최소한의 임원 교체는 필요하다”는 등의 글에서, 전임 원장 시절의 강압적 감독·검사 기조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표출됐다. 일부 게시글에서는 ‘권력 남용’, ‘인사 전횡’과 같은 표현까지 등장하며 반발 수위가 높아졌다. 직원들이 문제로 꼽은 대표적인 사례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조사와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경평) 등급 강등 건이다.
11월 18일


프로필: 이용철 신임 방위산업청장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신임 방위사업청장에 이용철 변호사를 임명했다. 1960년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태어난 이 청장은 전주 신흥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1기의 법조인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서 활동한 이 청장은 '노무현을 지지하는 변호사 모임'을 이끌다 2002년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참여정부 출범 후에는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고, 이후 법무비서관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이 청장은 법무비서관 시절 삼성 측으로부터 선물로 현금 5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적이 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청장은 2005년 국무조정실 국방획득제도개선단 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방위사업청 출범을 준비했다. 이후 2006년 방위사업청 개청과 함께 초대 차장으로 근무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청장에 대해 "방사청 초
11월 18일


프로필: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중앙노동위원장으로 내정한 박수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중앙노동위원장을 한 차례 역임했던 인물이다. 박 내정자는 변호사 출신의 노동법 교수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18기) 동기다. 그는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장, 중앙노동위 공익위원 등을 지냈다. 앞서 박 내정자는 2019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3년 간 중앙노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그의 두 번째 위원장 임용일은 현 위원장의 임기 만료일인 오는 28일 이후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박 내정자를 두고 “노동법학회 회장 등을 거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한 노동 전문가”라며 “공정하게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한편 성숙한 노사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중앙노동위는 노·사·공익 3자로 구성된 준사법적 성격을 갖춘 합의제 기관으로, 노동 문
11월 18일


프로필: 김정규 SK스퀘어 사장
SK스퀘어가 30일 김정규 SK㈜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1976년생인 김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플래닛 미국지사 팀장, SK텔레콤-Citi그룹 합작회사(미국) 담당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미국 등 해외 현지에서 투자 및 사업개발을 주도했다. 김 사장은 SK스퀘어의 향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를 이끌 것으로 평가 받는다. ▲1976년생▲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MBA▲고려대 경영학▲SK텔레콤-Citi그룹 합작회사(미국) 담당▲SK플래닛 미국지사 팀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SK㈜ 비서실장 서울트리뷴 (c) seoul_tribune@naver.com
11월 18일


핀트 AI 투자, 운용금액 4200억원 돌파
인공지능(AI) 투자 서비스 ‘핀트’의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자사 한국주식 AI 투자 운용금액이 연초 대비 약 6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핀트 AI 투자의 누적 운용자산(AUM)은 연초 대비 56% 증가하며 42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핀트 AI 투자 AUM이 지난해 말 약 85억원에서 지난 12일 기준 543억 원으로 약 10개월 만에 6배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약 870개였던 운용 계좌 수도 현재 약 4000개로 늘고, 운용계좌당 평균 자산은 978만원에서 1348만원으로 많아졌다. 디셈버앤컴퍼니 측은 최근 증시 호조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운용까지 수행하는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로의 자금 유입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운용 규모도 늘었다. 투자일임과 자문을 합한 핀트 AI 투자의 AUM은 작년 말 2707억원에서 지난 12일 기준 4225억
11월 18일


우리금융, 청소년 미혼 한부모에 年 20억 지원
사진 제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2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성평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지난 11일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원더패밀리'는 2023년 7월 세 기관이 함께 시작한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을 청소년 미혼 한부모까지 확대하고 지원 내용을 강화해, 연간 총 지원 규모를 기존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늘린 것이 핵심이다.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2026 우리 원더패밀리'는 지원 연령을 기존의 22세에서 24세 이하로 확대한다. △월 50만원(연 600만원) 생활비 △긴급 의료비 △대학 진학 및 자격증 취득 축하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 '미성년 미혼 한부모 초청 간담회'에서
11월 18일


자사주 규제, 보다 신중하고 세밀한 입법 필요
정치권을 중심으로 자사주(자기주식) 규제 강화가 논의되며 기업의 자본정책을 제약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지배주주 견제와 시장 투명성 제고가 목적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사주에 대한 본질적 성격과 학술적 논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규제 일변도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자사주는 단순한 지배구조 이슈가 아니라 기업 재무전략의 핵심이고, 그 성격을 둘러싸고 오랜 기간 다양한 학설이 존재해 왔다. 자기주식의 법적 성격에 대해서는 크게 자산설(資產說)과 소각설(정리·차감설)이 대립해 왔다. 자산설은 자사주를 기업이 보유한 하나의 경제적 자산으로 본다. 실제로 기업은 자사주를 시장에서 매각하여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인수·합병(M&A), 경영권 방어, 임직원 보상 등 다양한 전략적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사주는 처분 가능성과 경제적 효용을 가진 ‘재산’으로 인정된다. 반면 오늘날 회계·법제도는 소각설
11월 18일


프라임에셋, 본부장 리더십 강화 워크숍 개최
사진 제공 프라임에셋 프라임에셋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5년 4분기 본부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2차로 나누어 구분되며, 총 200여명의 본부장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영업 조직의 핵심 리더인 본부장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용진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26년 주요 전략 방향과 영업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 고객 보호 강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프라임에셋은 본부장·지사장 등 핵심 리더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워크숍 외에도 매년 업계 최고 수준의 연도대상 행사 등을 통해 조직 운영 전략 및 영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더욱 투명한 현장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프라임에셋 관계자는 “프라임에셋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중심 문화를 주도하는 본부장들이 밀도 있는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11월 18일


외국계 보험사 잇단 ‘엑소더스’…규제·저성장에 체질 개선 나선 생존자들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정체와 강화되는 규제 부담 속에서 외국계 보험사들의 철수가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 남은 일부 외국계 보험사들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로 체질을 재편하며 잔류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현지화된 상품 전략과 디지털 전환 없이는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생명보험사는 라이나생명, 메트라이프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처브라이프생명, 푸본현대생명, AIA생명 등 총 6곳에 그친다. 손해보험 부문에서도 별도 법인을 두고 활동하는 곳은 악사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라이나손보(전 라이나손해보험) 등 소수다. 이 같은 축소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외국계 보험사의 ‘코리아 엑소더스’의 결과다. 2013년 ING생명이 시장을 떠난 것을 시작으로 우리아비바생명(2014년), 알리안츠생명·PCA생명(2016년), 푸르덴셜생명(2020년) 등이 잇따라 철수했다. 최근에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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