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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정혁의 금융시장분석: 보험사 가치평가, 수익성 분석 출발점 3이원(三二元). 사차(死差),비차(費差),이차(利差) 분석(1)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고, 질병, 사망, 업무과정, 책임 등으로 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과 마주친다. 위험의 결과가 경미하면 감당하면 된다. 하지만 그 피해가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혹은 이해관계자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발생확율은 낮지만 일단 발현되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인생사에 대한 두려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해고, 질병, 사망으로 인한 경제적 능력의 상실. 재해나 사고로 인한 재산의 멸실로부터의 보상 필요성이 그것이다. 이 대목이 보험업이 태어나고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다. 보험업은 이같은 인간의 심리(영업채널, 마케팅), 사고 발생 가능성과 보상액을 계산하는 통계적 기법(수학, 계리 기반 상품개발 및 리스크관리), 수납한 보험료와 지급할 보험금의 시차를 활용한 자산운용(ALM)을 어우르는 사업이다. 수입보험료를 산출할 때 불확실한 미래의 3가지 실현치를 가정하여 반영하는데 이것이 3이원이
4일 전


예별손보, 하나·한투·JC플라워 전부 예비인수자로 실사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JC플라워 3사 모두 예비인수자로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30일 예별손보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3사를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평가를 실시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보는 지난 23일까지 예별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했다. 여기에 국내 금융지주사인 하나금융, 한투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등이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2022년 4월 MG손보가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이후 여러 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지난 2024년 말에는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무산됐다. 금융위가 지난 9월 MG손보의 계약이전 및 영업정지 처분을 의결하면서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과 자산이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보로 이전된 상태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에게 5주간의 실사와
6일 전


정성호 장관: 변호사ㆍ의뢰인간 비밀유지권, 변호사 조력권 실질적 보장 기대
국회가 29일 변호사와 의뢰인 간 비밀유지권을 도입하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헌법상 기본권인 변호인조력권을 국제적 기준에 맞게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비밀유지권이 국내 법제에 최초로 명문화됐다. 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에게 직무상 비밀을 누설하지 않을 ‘의무’만 규정하고 있을 뿐, 비밀유지 ‘권리’에 관한 규정은 두고 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변호사와 의뢰인이 주고받은 법률상담 내용이 강제로 확보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국제 기준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판례나 법률을 통해 변호사-의뢰인 간 법률상담 내용을 보호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를 보호 대상으로 규정했다. 우선 상담 내용, 이메일 등 변호사와 의뢰인 간 각종 비밀 의사교환을 보호해 국민들이 비밀 유출 우려 없이 법률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6일 전


지오영이 던지는 메시지: "소수지분만 남겨도 기업을 키울 수 있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한국 바이아웃 시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골드만삭스, 앵커PE, 블랙스톤을 거쳐 2024년 MBK파트너스가 약 2조 원 가치로 인수하며 현재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체제 아래 있다. 그러나 지오영 사례가 주는 진짜 의미는 단순히 “대형 거래”에 있지 않다. 이 사례는 한국 오너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기업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지분을 전부 팔 필요는 없다. 오너는 소수 지분을 유지한 채로도 사모펀드와 함께 기업가치를 키울 수 있다. 오너는 남고, 자본은 들어왔다 MBK파트너스는 블랙스톤으로부터 지오영 지주사 지분 71.25%를 인수했다. 경영권 거래였지만, 창업자인 조선혜 회장은 약 22%의 지분을 유지하며 공동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즉 지오영은 단순한 ‘매각’이 아니라 오너와 PE가 역할을 나눠 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구조다. 이는 많은 오너들이 우려하는 “경영권 상실”과는
1월 25일


류한서의 금융규제 산책: 테러자금금지법 개정과 OFAC 50% Rule이 의미하는 규제 변화의 핵심
최근 국제사회는 인신매매·강제노동·대규모 사기 등 중대 범죄가 법인 구조를 통해 조직적으로 운영되는 현실에 대응해, 자산 동결과 금융거래 제한의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에서도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반영되었다. 개정 테러자금금지법의 핵심은 규제 대상을 테러 관련 개인에 한정하지 않고, 해당 개인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까지 금융거래 제한 및 자산 동결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이는 개인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법인을 전면에 내세우는 구조적 우회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접근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50% Rule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규제 논리에 기반한다. OFAC은 제재 대상자가 지분 50% 이상을 직접 또는 간접 보유한 법인을, 별도의 명시적 지정이 없어도 동일한 제재 대상으로
1월 18일


이정혁의 금융시장분석: 보험사 재무건전성, 시장금리 하락 대응이 더욱 어려운 이유(2)
최저금리보증 특약이 있는 (공시이율연동)보험부채의 금리변동에 따른 듀레이션 변화는 다음과 같다. 금리가 하락할수록 공시이율이 최저보증이율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채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은 증가한다. 반대로 금리가 상승할 수록 공시이율이 최저보증이율 이상에서 공시될 확률이 커지면서 부채 듀레이션은 감소한다. 부채 시가평가 관점에서 보자면 금리 하락국면에서 부채 듀레이션이 증가하면 금리하락 단위당 부채가치가 커지고, 금리 상승국면에서 부채 듀레이션이 감소하면서 단위당 부채가치가 작아진다. 이때 최저금리보증특약 때문에 금리하락시의 듀레이션 민감도가 금리상승시 듀레이션 민감도 보다 훨씬 크다. 즉 금리하락시 부채 가치 증가분이 같은 단위 금리상승시 부채 가치 상승분보다 큰 것이 보험사 부채 특성이다. 보험사 자산포트폴리오도 컨벡서티가 있다. 일반적인 이표채로 구성된 자산 포트폴리오는 금리 하락시 가치상승분이 금리 상승시 가치 하락분보다
1월 18일


이정혁의 금융시장분석: 보험사 재무건전성, 시장금리 하락 대응이 더욱 어려운 이유(1)
K-ICS(Korean Insurance Capital Standard, 킥스)비율은 한국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금융위원회는 25년 6월 정례회의에서 건전성 비율 권고기준을 기존 150%에서 130%로 낮추는 안건을 의결했다. 기준이 완화되면서 보험사는 자본성 증권 고비용 조달부담을 한층 덜게 되었지만 자산보다 긴 부채만기, 부채 할인율 규제 강화추세, 금리 변동성, 상품경쟁 환경은 보험사의 건전성 관리 숙제로 여전히 남아있다. 본고에서 금리 방향성, 특히 금리하락 추세에서 보험사의 건전성과 수익성 관리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장금리의 하락/상승은 보험사의 순자산 가치 하락/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킥스비율의 하락/상승으로 연결된다. 오랜 기간 누적된 보험사의 금리부 자산, 부채 구조는 금리 하락기에 순자산 가치를 더욱 감소시키는 요인(부채의 가치상승이
1월 18일


사모펀드 투자, 운칠기삼은 ‘규제와 매크로’ 위에서 결정된다
사모펀드(PE) 업계에서도 오랫동안 회자돼 온 표현이 있다. ‘운칠기삼(運七技三)’. 투자 성과의 상당 부분이 운에 좌우된다는 이 말은 단순한 냉소가 아니라, 사모펀드 투자 구조의 현실을 반영한다. 다만 그 ‘운’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상당 부분은 매크로경제와 규제환경 변화라는 예측 가능하지만 통제 불가능한 변수에서 비롯된다. 사모펀드 투자는 개별 기업의 경쟁력만으로 성패가 갈리지 않는다. 장기 투자, 비유동성, 레버리지 구조라는 특성상 성과는 투자 시점의 환경에 크게 의존한다. 금리 수준, 유동성, 경기 사이클과 더불어 최근에는 규제환경 변화가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동일한 기업이라도 규제 완화 국면에서는 성장주로, 규제 강화 국면에서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성격이 완전히 바뀐다. 이는 운용사의 역량과 무관하게, 투자 성과의 상·하단을 사전에 설정하는 요소다. 과거에는 규제를 일시적 리스크나 개별 산업의 특수 변수로
1월 14일


전우현 교수, 『2천년의 인류 역사 이야기: 위험(리스크)과 극복』 출판기념회 개최
전우현 교수가 신간 『2천년의 인류 역사 이야기: 위험(리스크)과 극복』 출판을 기념해 오는 2026년 1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회의실(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 3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책은 인류 역사 속에서 반복돼 온 다양한 위험 요인과 그에 대한 대응 과정을 조망하며, 대학 인문 교양 교육의 관점에서 역사와 사회 구조를 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출판기념회는 전우현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사자로는 양승규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전 세종대 총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강효상 전 국회의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손율 경기대학교 재단이사장과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이 격려사를 통해 저자의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의미를 조명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전우현 교수와 공동 저자인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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