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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treme Value Hedging" 인가 - 행동주의펀드
요즘 주주행동주의 열풍이 뜨겁다. 미국에서 시작되었던 이것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에 Ronald D. Orol이 쓴 행동주의 헤지펀드 분석서인 "Extreme Value Hedging: How Activist Hedge Fund Managers Are Taking On The world."(Wiley에서 출간) 만한 책이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목차를 보면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행동주의의 형성과 수단, 2부는 기관투자자와의 결합, 3부는 행동주의 2.0과 글로벌 확산을 다루고 있다. 즉, 단순 case 집이 아니라 “행동주의가 어떻게 하나의 투자 산업으로 체계화됐는가”를 설명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제목의 뜻: 왜 “Extreme Value Hedging”인가 제목만 보면 파생상품, 극값이론, tail hedge 같은 수학적 헤징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실제 책의 중심은 그게 아니라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기업의
2일 전


1200% 룰과 수수료 분급제, GA 시장을 바꾸는 조용한 혁명
2026년부터 보험판매 시장의 중요한 제도 변화가 시작된다. 이른바 ‘1200% 룰’의 GA소속 설계사 단위 전면 적용과 수수료 분급제 도입이다. 그동안 논의만 이어지던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산업은 단순한 영업 규제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GA 시장의 성장은 공격적인 리크루팅 경쟁에 크게 의존해 왔다. 설계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높은 정착지원금과 수수료 선지급이 동원되었고, 이는 업계 전반의 몸값 경쟁을 촉발했다. 그러나 초년도 수수료를 월납 보험료의 12배 이내로 제한하는 1200% 룰이 전면 적용되면 이러한 방식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 설계사 확보 경쟁은 자연스럽게 현금 인센티브 중심에서 시스템 경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GA의 경쟁력은 단순한 수수료 수준이 아니라 고객 데이터, 교육 체계, 영업 지원 시스템, CRM 인프라 등 조직 역량에 의
3월 15일


지오영이 던지는 메시지: "소수지분만 남겨도 기업을 키울 수 있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한국 바이아웃 시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골드만삭스, 앵커PE, 블랙스톤을 거쳐 2024년 MBK파트너스가 약 2조 원 가치로 인수하며 현재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체제 아래 있다. 그러나 지오영 사례가 주는 진짜 의미는 단순히 “대형 거래”에 있지 않다. 이 사례는 한국 오너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기업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지분을 전부 팔 필요는 없다. 오너는 소수 지분을 유지한 채로도 사모펀드와 함께 기업가치를 키울 수 있다. 오너는 남고, 자본은 들어왔다 MBK파트너스는 블랙스톤으로부터 지오영 지주사 지분 71.25%를 인수했다. 경영권 거래였지만, 창업자인 조선혜 회장은 약 22%의 지분을 유지하며 공동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즉 지오영은 단순한 ‘매각’이 아니라 오너와 PE가 역할을 나눠 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구조다. 이는 많은 오너들이 우려하는 “경영권 상실”과는
1월 25일


사모펀드 투자, 운칠기삼은 ‘규제와 매크로’ 위에서 결정된다
사모펀드(PE) 업계에서도 오랫동안 회자돼 온 표현이 있다. ‘운칠기삼(運七技三)’. 투자 성과의 상당 부분이 운에 좌우된다는 이 말은 단순한 냉소가 아니라, 사모펀드 투자 구조의 현실을 반영한다. 다만 그 ‘운’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상당 부분은 매크로경제와 규제환경 변화라는 예측 가능하지만 통제 불가능한 변수에서 비롯된다. 사모펀드 투자는 개별 기업의 경쟁력만으로 성패가 갈리지 않는다. 장기 투자, 비유동성, 레버리지 구조라는 특성상 성과는 투자 시점의 환경에 크게 의존한다. 금리 수준, 유동성, 경기 사이클과 더불어 최근에는 규제환경 변화가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동일한 기업이라도 규제 완화 국면에서는 성장주로, 규제 강화 국면에서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성격이 완전히 바뀐다. 이는 운용사의 역량과 무관하게, 투자 성과의 상·하단을 사전에 설정하는 요소다. 과거에는 규제를 일시적 리스크나 개별 산업의 특수 변수로
1월 14일


겸손하지 않으면, 결국 다 죽더라 - 사모펀드업계에서도 통하는 교훈
“요즘 제가 삼국지를 읽고 있거든요. 그런데 겸손하지 않으면 다 죽더라고요.” 연말 MBC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장도연이 던진 이 한마디는 웃음 뒤에 묘한 여운을 남겼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곱씹어보면 삼국지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을 정확히 짚은 말이기 때문이다. 삼국지에서 겸손으로 살아남은 대표적인 인물은 유비다. 유비는 처음부터 강자가 아니었다. 공손찬, 여포, 조조, 원소, 유표 등 당대의 군웅들 사이를 떠돌며 수십 년을 전전했다. 패배와 도주, 의탁과 결별이 반복되는 삶이었다. 스스로를 낮추지 않았다면 애초에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행로였다. 그렇게 몸을 낮추며 버텨온 유비는 결국 촉한의 황제가 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몰락은 그 지점에서 시작됐다. 황제가 된 유비는 더 이상 신하들의 만류를 듣지 않았다. 관우의 복수를 명분으로 오나라 정벌을 강행했고, 이를 말리던 조운을 좌천시키고 진밀을 하옥시킬 만큼 강경했다. 결과는 이릉대
1월 4일


경영상 필요 정당해도 정관의 한계를 넘을 수 없어 — 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 판결의 함의
서울중앙지법이 최근 영풍이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확인 소송에서 고려아연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문제의 발단은 고려아연이 2023년 9월, 현대자동차와의 합작사인 HMG글로벌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이다. 법원은 이 신주발행을...
2025년 6월 30일


사모펀드(PEF) 규제, 산업을 죽이는 과도한 ‘잔치용 칼’ 되지 않도록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펀드 순자산 대비 차입 비율 400%→200% 축소 법안, EU AIFMD형 규제채택, 그리고 경영권 인수 시 100% 의무공개매수 제도 등 사모펀드(PEF) 운용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연이어 진행...
2025년 6월 19일


기업/일반보험 발전을 위한 제언 - 보험중개회사의 활성화
한국 보험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일반보험, 기업보험, 재보험 부문에서 발전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낙후성의 근저에는 보험중개업이 실질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고도화된 리스크 분석, 보험조건...
2025년 5월 7일


4월 17일 (목) 신문 헤드라인
《경 제》 풍력발전 톱3 "전력 판매價 이대로면 입찰 참여 않겠다"...비현실적인 입찰상한가 제도...3년간 인건비 23% 올랐는데...입찰상한가 kWh당 169→165원...정부 신재생에너지 목표도 차질 대미 협상 카드 ‘알래스카...
2025년 4월 20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누적 충전 1000만건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충전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기준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충전 건수가 1001만 건(실물 690만건, 모바일 311만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월 27일...
2025년 4월 16일


한동훈 전대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이다. ---------------------- 시대를 바꾸는 대통령 우리가 이깁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한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저에겐...
2025년 4월 16일


우리금융, 청소년 교육격차 극복 지원…'우리러너2기' 출범
사진 제공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교육 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우리러너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러너'는 학습 의지는 있지만 환경적 어려움으로...
2025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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