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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이 던지는 메시지: "소수지분만 남겨도 기업을 키울 수 있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한국 바이아웃 시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골드만삭스, 앵커PE, 블랙스톤을 거쳐 2024년 MBK파트너스가 약 2조 원 가치로 인수하며 현재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체제 아래 있다. 그러나 지오영 사례가 주는 진짜 의미는 단순히 “대형 거래”에 있지 않다. 이 사례는 한국 오너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기업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지분을 전부 팔 필요는 없다. 오너는 소수 지분을 유지한 채로도 사모펀드와 함께 기업가치를 키울 수 있다. 오너는 남고, 자본은 들어왔다 MBK파트너스는 블랙스톤으로부터 지오영 지주사 지분 71.25%를 인수했다. 경영권 거래였지만, 창업자인 조선혜 회장은 약 22%의 지분을 유지하며 공동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즉 지오영은 단순한 ‘매각’이 아니라 오너와 PE가 역할을 나눠 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구조다. 이는 많은 오너들이 우려하는 “경영권 상실”과는
1월 25일


사모펀드 투자, 운칠기삼은 ‘규제와 매크로’ 위에서 결정된다
사모펀드(PE) 업계에서도 오랫동안 회자돼 온 표현이 있다. ‘운칠기삼(運七技三)’. 투자 성과의 상당 부분이 운에 좌우된다는 이 말은 단순한 냉소가 아니라, 사모펀드 투자 구조의 현실을 반영한다. 다만 그 ‘운’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상당 부분은 매크로경제와 규제환경 변화라는 예측 가능하지만 통제 불가능한 변수에서 비롯된다. 사모펀드 투자는 개별 기업의 경쟁력만으로 성패가 갈리지 않는다. 장기 투자, 비유동성, 레버리지 구조라는 특성상 성과는 투자 시점의 환경에 크게 의존한다. 금리 수준, 유동성, 경기 사이클과 더불어 최근에는 규제환경 변화가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동일한 기업이라도 규제 완화 국면에서는 성장주로, 규제 강화 국면에서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성격이 완전히 바뀐다. 이는 운용사의 역량과 무관하게, 투자 성과의 상·하단을 사전에 설정하는 요소다. 과거에는 규제를 일시적 리스크나 개별 산업의 특수 변수로
1월 14일


겸손하지 않으면, 결국 다 죽더라 - 사모펀드업계에서도 통하는 교훈
“요즘 제가 삼국지를 읽고 있거든요. 그런데 겸손하지 않으면 다 죽더라고요.” 연말 MBC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장도연이 던진 이 한마디는 웃음 뒤에 묘한 여운을 남겼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곱씹어보면 삼국지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을 정확히 짚은 말이기 때문이다. 삼국지에서 겸손으로 살아남은 대표적인 인물은 유비다. 유비는 처음부터 강자가 아니었다. 공손찬, 여포, 조조, 원소, 유표 등 당대의 군웅들 사이를 떠돌며 수십 년을 전전했다. 패배와 도주, 의탁과 결별이 반복되는 삶이었다. 스스로를 낮추지 않았다면 애초에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행로였다. 그렇게 몸을 낮추며 버텨온 유비는 결국 촉한의 황제가 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몰락은 그 지점에서 시작됐다. 황제가 된 유비는 더 이상 신하들의 만류를 듣지 않았다. 관우의 복수를 명분으로 오나라 정벌을 강행했고, 이를 말리던 조운을 좌천시키고 진밀을 하옥시킬 만큼 강경했다. 결과는 이릉대
1월 4일


경영상 필요 정당해도 정관의 한계를 넘을 수 없어 — 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 판결의 함의
서울중앙지법이 최근 영풍이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확인 소송에서 고려아연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문제의 발단은 고려아연이 2023년 9월, 현대자동차와의 합작사인 HMG글로벌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이다. 법원은 이 신주발행을...
2025년 6월 30일


사모펀드(PEF) 규제, 산업을 죽이는 과도한 ‘잔치용 칼’ 되지 않도록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펀드 순자산 대비 차입 비율 400%→200% 축소 법안, EU AIFMD형 규제채택, 그리고 경영권 인수 시 100% 의무공개매수 제도 등 사모펀드(PEF) 운용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연이어 진행...
2025년 6월 19일
![[M&A와 PE의 세계] 센트로이드 - F&F, 테일러메이드 계약 논란… 법 위반 가능성?](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webp)
![[M&A와 PE의 세계] 센트로이드 - F&F, 테일러메이드 계약 논란… 법 위반 가능성?](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jpg/v1/fill/w_221,h_166,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webp)
[M&A와 PE의 세계] 센트로이드 - F&F, 테일러메이드 계약 논란… 법 위반 가능성?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와 F&F가 테일러메이드 인수 과정에서 체결한 합의서가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센트로이드가 2021년...
2025년 2월 23일
![[M&A와 PE의 세계] 포괄적 주식교환 제도의 개선](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webp)
![[M&A와 PE의 세계] 포괄적 주식교환 제도의 개선](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jpg/v1/fill/w_221,h_166,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webp)
[M&A와 PE의 세계] 포괄적 주식교환 제도의 개선
최근 기업 인수·합병(M&A)과 지배구조 개편이 활발해지면서 포괄적 주식교환 제도 가 주목받고 있다. 2001년 상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이 제도는 기업 간 지배구조 정리를 용이하게 하고,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2025년 2월 2일


아워홈 경영권 분쟁과 한화그룹 인수 시도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과 한화그룹의 인수 시도는 단순한 가족 간 다툼을 넘어, 한국 재계의 승계 전략, FI(재무적 투자자)의 역할, 상장사 자금 활용 문제, 그리고 급식·식음료 산업의 구조 변화까지 다양한 이슈를 내포하고 있다. 남매 간...
2025년 2월 2일
![[M&A와 PE의 세계] 공개매수 제도의 빛과 그늘](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webp)
![[M&A와 PE의 세계] 공개매수 제도의 빛과 그늘](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jpg/v1/fill/w_221,h_166,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webp)
[M&A와 PE의 세계] 공개매수 제도의 빛과 그늘
2023년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둘러싼 하이브와 카카오의 공개매수 경쟁은 공개매수 제도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카카오는 공개매수에 성공하며 최대주주가 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는...
2025년 1월 28일
![[M&A와 PE의 세계] AC, VC, 그리고 컴퍼니 빌더](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24f48ff3956a4954961ca0be9ad196b5~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109a62_24f48ff3956a4954961ca0be9ad196b5~mv2.webp)
![[M&A와 PE의 세계] AC, VC, 그리고 컴퍼니 빌더](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24f48ff3956a4954961ca0be9ad196b5~mv2.png/v1/fill/w_221,h_166,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109a62_24f48ff3956a4954961ca0be9ad196b5~mv2.webp)
[M&A와 PE의 세계] AC, VC, 그리고 컴퍼니 빌더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의 차이 액셀러레이터(AC)는 창업기업을 선발, 보육, 투자하여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의료 분야의 창업 초기 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AC는 2016년 법적 근거가...
2025년 1월 21일
![[M&A와 PE의 세계]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에 대한 Robert Finkel의 통찰](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webp)
![[M&A와 PE의 세계]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에 대한 Robert Finkel의 통찰](https://static.wixstatic.com/media/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jpg/v1/fill/w_221,h_166,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109a62_d4b5711202264ec988b79e7e54b2e445~mv2.webp)
[M&A와 PE의 세계]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에 대한 Robert Finkel의 통찰
사모펀드(Private Equity)와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은 현대 금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며 기업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세계는 복잡하며, 그 작동 원리와 성공의 비결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2025년 1월 20일


롯데그룹, '쇄신' 전략으로 사업 재편 본격화
롯데그룹이 2024년 경영목표로 '쇄신'을 내세우고, 비효율 사업 정리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M&A(인수·합병)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그룹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산하...
2025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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