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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트롤리고', 글로벌 B2B 무역거래 디지털 혁신 선도

  • seoultribune
  • 1월 31일
  • 2분 분량

STX 홍라정 이사회 의장
STX 홍라정 이사회 의장

STX가 출시한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가 전통적인 무역 방식을 혁신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 플랫폼은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원자재 및 산업재 무역 거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디지털 무역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50년 전통 STX의 디지털 무역 혁신

트롤리고는 STX가 직접 운영하는 세계 최초 B2B 디지털 실거래 플랫폼으로, 기존 무역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단순한 중개 플랫폼이 아닌 STX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거래를 중개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안전한 금전 거래가 가능하며, 기존 오프라인 무역 거래 대비 비용 절감과 신속한 거래가 가능하다.

트롤리고의 3가지 주요 거래 방식

트롤리고의 3가지 거래 방식은 아래와 같다:

  1. Market: 플랫폼에 등록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

  2. RFQ(Request for Quotation): 특정 상품이 없는 경우, STX에 구매·판매 의뢰 가능

  3. Bidding: 글로벌 경매 방식을 통해 대량 재고 판매 가능

트롤리고는 기업 회원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대 기업의 정보를 제공해 거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실시간 시세 제공 및 자동 계약서·인보이스 생성 기능을 통해 거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출시 1년 만에 1억 달러 거래 돌파

트롤리고는 론칭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억600만 달러를 돌파하며 B2B 무역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현재 188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플랫폼 등록 상품은 290개 이상이다. 주요 거래 품목별 비중은 △모빌리티(31%) △비철금속(30%) △철강(27%) △에너지(7%)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미술품, K-뷰티, 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거래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커피 원두 거래가 성사되며 식품 카테고리까지 확대됐다.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B2B 시장…트롤리고의 미래는?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은 2022년 7조9,040억 달러 규모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22.3% 성장할 전망이다. 트롤리고 역시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2026년까지 누적 거래액 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롤리고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 달러(USD) 결제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나, 국내 벤더와 바이어들의 내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원화(KRW) 결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역 정보 제공 서비스 및 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STX,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기업으로 성장할 것"

STX 홍라정 이사회 의장은 "트롤리고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업 고객들과 공유하며, 전통적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글로벌 B2B 무역 시장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트롤리고가 향후 글로벌 표준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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