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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미 '민감국가' 지정에 "계엄 막기 위해 앞장선 이유"

seoultribune
2025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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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미국이 바이든 행정부 종료 직전인 지난 1월초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SCL)'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제가 비상계엄을 신속히 막기 위해 앞장선 이유 중 하나도 이번 일처럼 대외인식이 하락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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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지난 겨울은 우리 정국이 극도로 불안할 때였다"고 했다. 그는 "지난 1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했다"며 "민감국가 리스트에 오르면 미 에너지부(DOE)의 원자력, AI와 같은 첨단기술의 연구협력과 기술공유 등이 제한된다. 최하위 범주라곤 해도 우리에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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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정부는 먼저 민감국가 지정 경위와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파악해야 한다"며 "특히 4월 15일 효력 발생 이전에 미국과 집중 논의를 통해 민감국가에서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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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겨울은 우리 정국이 극도로 불안할 때였다. 제가 비상계엄을 신속히 막기 위해 앞장선 이유 중 하나도 이번 일처럼 대외인식이 하락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하루빨리 정치가 안정돼야 하는 이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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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행히 새로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와는 협상 카드가 많다"며 "최근 미 해군과의 유지·보수·정비(MRO) 계약처럼 한미간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이번 일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가는 마음가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우리에겐 카드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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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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