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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처분 취소

  • seoultribune
  • 2024년 12월 23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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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은 20일,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하여 금융위원회가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에게 내린 직무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금융위는 박 전 대표가 라임펀드 사태에서 내부 통제 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박 전 대표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금융위의 처분이 과도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 판결의 주요 내용

 * 예상치 못한 사태: 법원은 박 전 대표가 예상하지 못한 사태 발생 이후 내부 통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 내부 통제 기준의 모호함: 금융위의 내부 통제 기준에 대한 해석이 너무 엄격했으며, 박 전 대표에게 책임을 전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금융당국의 규제와 감독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금융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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