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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대표에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선임

  • seoultribune
  • 3월 8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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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딛고 한미약품그룹의 새출발을 이끌 수장에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룹 전체를 이끄는 전문경영인을 두는 건 한미약품 창사 이래 처음이다. 전문경영인을 앞세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단 창업주 일가가 그룹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5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 부사장은 제약산업은 물론 바이오 투자에도 정통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990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약 30년간 경영부터 투자 업무까지 총괄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국산 항암제를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하는 업무를 주도했다. 2021년부터는 메리츠증권에서 바이오벤처 투자를 전담했다. 한미약품그룹에서도 연구개발(R&D)에 혁신을 부여하고 투자 성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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