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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동훈의 행동이 지금 국힘을 살린 것"

  • seoultribune
  • 2월 11일
  • 1분 분량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2월말3월초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한 대표는 지금처럼 뒤에 물러나 있어선 안 되고, 꼭 활동을 해야 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조갑제 대표는 10일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가, 음모론을 기준으로 완전히 분열돼 있다”며 “음모론 보수가 거리와 광장을 지배해 대세가 되면 한국의 보수가 길을 잃게 되니, 한 전 대표가 자신의 유불리를 떠나 행동해야 된다”고 복귀를 촉구했다.

더불어 한동훈 전 대표가 12.3 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 18명과 계엄 해제 동의안 표결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아주 불리한 상황에서 결정적 역할을 해 역사에 실적을 남긴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어떻게 보면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한 전 대표가 그날 밤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여 지금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한 전 대표의 행동은 국민의힘을 살린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그날 밤 한 전 대표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세 가지로 ‘계엄에 반대하거나’, ‘계엄에 찬성하거나’, 마지막으로 ‘그냥 구경하는 것’이었는데, 한 전 대표가 구경을 하거나 찬성을 했다면 지금 국민의힘은 어떻게 됐겠냐”고 되물었다.

다만, “한 전 대표가 의원 18명이 아닌 50명 정도와 함께 해 표결에 참여했다면 지금과 처지는 조금 다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역사적 역할을 했으니, 반대로 역사의 부름이 있으면 회피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과거 과감한 행동을 통해 대통령이 된 사람이 김영삼 대통령이었는데, 능력이 JP나 DJ보다는 부족하지만, 빠른 행동과 용감함으로 대통령이 됐다”며 “전쟁과 정치의 공통점이 있다면, 속도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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