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정성호 장관, 검찰개혁 "조바심에 디테일 놓쳐선 안된다"

seoultribune
2025년 8월 31일
1분 분량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6일 “조바심에 디테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정 장관은 이날 SNS에 형사사법제도가 ‘범죄 피해자들이 이용하는 민생정책’이라고 규정한 뒤 “수사기관과 공소기관 사이의 핑퐁 등 책임 떠넘기기, 수사 지연, 부실 수사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현실적이고 촘촘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 장관은 여당의 검찰개혁 추진을 앞두고 연일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

그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개혁은 구호가 아니라 현실에서 작동할 때 비로소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

정 장관은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검찰개혁의 본질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적 제거와 정치 수사의 도구로 남용돼 온 검찰의 수사권, 특히 수사개시권과 인지수사권은 완전히 배제돼야 한다”며 “수사는 전문 수사기관이 맡고, 검찰은 기소와 공소유지에 전념하는 ‘수사-기소 분리’ 체계로 확실히 전환시킬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이 검찰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여권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

검찰의 수사권 독점에 따른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원칙은 지키면서도 부작용이 적도록 정밀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

정 장관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행정안전부(행안부) 밑에 들어갔을 때 1차 수사기관들에 어떤 권한들이 집중되고, 상호 인적 교류가 가능한 상태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도 고려돼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국가수사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두는 것에 대해서도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

서울트리뷴 (c)

​


댓글


서울트리뷴

제호. 서울트리뷴

E. seoul_tribune@naver.com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186가길 17

​​

등록번호. 서울 아55338  |  등록연월일. 2024.03.07  |  발행인. 김정민  |  편집인. 김정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정민

​​

© 2024 by Seoul Tribune.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