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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 반대 심한 수유동·남가좌동 재개발 취소

  • seoultribune
  • 2024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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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민 반대 동의율이 높아 사실상 재개발 사업이 어려운 2곳의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서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 중인 재개발 후보지는 2곳을 제외하고 총 83곳이 됐다.

이는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 또는 토지 면적 2분의 1 이상이 반대하는 경우 취소한다는 기준이 신설된 이래 첫 사례다. 주민 갈등이 심한 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에서 배제한다는 서울시 원칙이 적용됐다.

남가좌동 337-8일대는 2022년 12월28일 후보지 선정 이후부터 재개발 반대 민원과 주민 갈등이 심화된 곳이다. 3차에 걸친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반대 동의율이 32%까지 상승했다. 올해 말로 다가온 일몰 기한(2년) 내에 정비계획 입안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취소 조치에 따라 후보지로 선정될 당시 고시됐던 건축물을 분양받을 수 있는 기준일(권리산정기준일)은 자동 실효된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 등도 향후 자치구 의견청취 등 행정 절차를 밟아 해제할 예정이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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