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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항공교통 실증 돌입

  • seoultribune
  • 2024년 11월 13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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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서울시

11일 서울시는 오는 2030년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목표로 2025년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실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UAM·드론·AI 신기술 협력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시는 UAM 운항 안전성 확보, 대중교통 연계 3차원 입체교통 체계구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친환경·지속가능한 미래교통 선도 등을 목표로 ‘서울형-UAM 미래 비전’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한강 등 풍부한 도시 매력과 항공 포트를 보유한 다수의 상급 병원이 있는 세계적 의료 인프라, 촘촘한 대중교통망 등 대중교통 연계성 등을 서울형-UAM의 강점으로 꼽았다.

실증 사업에 앞서 가장 먼저 UAM 운항에 필수 시설인 정류장 ‘버티포트’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교통 연계성을 높인다.

시는 시범 및 초기단계 운행을 위해 2030년까지 여의도와 수서, 잠실, 김포공항 등 4곳에 주요 시설을 구축할 에정이다. 이미 시는 1차적으로 정거장 부지 30여곳을 선정했으며 규모별로 버티허브(대형), 버티포트(거점), 버티스탑(소형)으로 구분해 장기적으로 노선 연계성을 높이도록 했다.

운행 노선은 단계별로 ‘실증-초기-성장-성숙’으로 나눠 구상했다.

실증기간인 내년 상반기 킨텍스(고양)~김포공항~여의도공원, 잠실~수서역 등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실증을 할 예정이다.

‘초기 상용화 단계(2026~2030년)’에는 여의도를 기점으로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여의도~잠실~수서 등 한강 전구간을 순회하게 된다. 김포공항 버티포트와 연계해 비즈니스·이동수요뿐 아니라 관광, 의료용 노선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2030~2035년은 한강과 4대 지천을 연결해 수도권을 잇는 광역노선이 구축된다.

사업 성숙기에 접어드는 2035년 이후에는 주요 도심을 연계한 간선체계 및 수요자 맞춤형 노선이 완성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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