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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 복지 ‘서울런’ 4~5세 유아에도 제공

  • seoultribune
  • 2024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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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저소득층 4~5세 유아에게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돕는 ‘서울런 키즈’ 사업을 내년 1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런’은 서울시가 지난 2021년 시작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저소득층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이 유명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은 만 6~24세만 들을 수 있는데, 내년부터 이를 4~5세까지 확장한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서울런 키즈 사업에 나선 이유는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어린이들이 무분별한 유해 미디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소득이 월 600만원 이상인 가구의 3~9세 어린이는 일 평균 169분 미디어를 시청했지만, 월 400만원 이하 가구의 어린이는 198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8일 단비교육, 메가스터디교육, 아이스크림에듀, 에누마, 웅진씽크빅, 천재교과서 등 6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1년간 온라인 콘텐츠 약 10만개, 기기,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글 익히기, 동요 따라 부르기, 영어 배우기 등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만 4~5세 유아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런 홈페이지(slearn.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5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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