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IPO 준비 순항중

로커스(Locus)는 2023년 12월 약 240억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마무리하고 2025년 IPO를 추진 중이다. 작년 투자에는 위지윅스튜디오, 미디어캔, 자이언트스텝,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등 전략적 투자자를 비롯, SBI, 기업은행, 크릿벤쳐스, 가이아벤쳐스, 로드스톤프라이빗에쿼티, 미시간벤처캐피탈 등 주요 재무적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로커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통해 최대주주였던 네이버웹툰이 2대주주로 변경되고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홍성호 대표가 최대주주가 됐다

로커스는 〈레드슈즈〉, 〈유미의 세포들〉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스즈메의 문단속〉 공동 투자, 배급으로 잘 알려진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로커스는 VFX, 애니메이션 제작, 그리고 몰입형 콘텐츠 사업으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3 비즈니스에서도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로커스가 글로벌 웹3 프로젝트 MEW(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글로벌 웹3 시장 진출을 위해 MEW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이다. 로커스는 MEW 캐릭터의 고도화 및 독자적인 세계관 구축을 통해 IP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연내 MEW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계획이며, 웹3를 넘어 극장 및 OTT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커스 관계자는 “로커스가 가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과 솔라나 커뮤니티의 결합을 통해 MEW IP를 글로벌 시장에게 소개할 예정이다”며 “MEW와의 협업은 로커스가 웹3 시장으로 진출하는 첫걸음이고, 향후 글로벌 사업 기회에 큰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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