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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니지 강자 벡트,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seoultribune
  • 2월 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월 3일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기업 벡트(VECT)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06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벡트는 교육 및 상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공모가 대비 98% 상승하며 성공적 출발

지난 12월 16일, 벡트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모가 3,900원으로 상장된 벡트는 장중 ‘따상’을 기록한 후, 공모가 대비 98.21% 상승한 7,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요예측에서 96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1,170.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선도, 제품 및 서비스 다각화

벡트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LED 전광판, 전자칠판, 레이저 프로젝터,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등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또한, 공간 기획 역량을 활용해 전시, 공연, 미디어 아트, 스마트러닝, 가상현실(VR)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 시장에서는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전자칠판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벡트는 정부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정책에 발맞춰 교육 환경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AR·VR·AI 기술 접목, 글로벌 시장 확장 목표

벡트는 상장을 계기로 AR, VR, XR,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사이니지’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존 1만여 개의 고객사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2만 대, 2027년까지 5만 대의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2030 세계박람회의 디스플레이 후원사로 선정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중동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부대 및 기업용 사이니지 보급, 교육부 전자교탁 도입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 신사업 진출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벡트는 미디어 콘텐츠 구독 시장에도 진출한다. 디스플레이 소유주와 미디어 아티스트, 브랜드를 연결하는 구독형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벡트는 미디어 아트 OTT 스트리밍 기업과 협력하여 디지털 IP 작가 200명과 작품 1만 점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통해 힐링(병원·종교), 교육(학교·학원), 서비스(호텔·카페)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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