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신임 CEO에 이두순 사장 선임

두산퓨얼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두순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지난 1월부터 두산퓨얼셀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을 맡아 온 수소연료전지 전문가로, 회사를 수소연료전지 대표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도록 견인한 인재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및 동 대학원석사를 취득한 이두순 사장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1996년 현대자동차에서 입사해 근무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07년 두산 지주 부문 Tri-C(전략) 상무로 오면서 두산그룹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마케팅 상무를 역임한 이 사장은 2016년부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CEO를 맡아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담당했다. 올해 1월부터는 수소에너지 대표기업 두산퓨얼셀 COO로 선임된 바 있으며, 9개월 만에 CEO로 선임되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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