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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5 경제정책방향 대응전략 발표

  • seoultribune
  • 1월 27일
  • 2분 분량


경남도는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연계한 경남도 대응전략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남도 대응 전략은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이 맞물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연계한 경남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지난 2일 기획재정부가 국가 경제 안정화를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과 대외신인도 관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경남도는 이와 연계해 공존과 성장을 토대로 330만 도민과 희망의 경남으로 도약한다는 2025년 도정 슬로건에 따라 △공존(민생경제 안정)과 △성장(산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공존, 민생경제 안정’ 대응 전략은 크게 △경기회복 가속화 △도민 생계비 부담 완화 △도민 동행 시책 구체화 분야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회복 가속화를 위해 역대 최고 수준(62.3%)의 신속 집행을 추진한다.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확대와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업체 하도급률 40% 달성과 지역의 미분양 주택 해소에 노력한다.

 

도민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경남 패스·해상교통 운임 무료 등 교통비 부담 완화, 바우처 지급 등 농·축·수산물 구입 부담 완화, 의료비·교육비 부담 완화, 도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돌봄 지원 체계 마련, 통신비·주거비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한다.

도민 동행 시책으로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청년, 중장년층, 어르신을 중심으로 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행정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생계금융 지원, 중증장애인 돌봄 지원, 노동자 근무 여건 개선, 소상공인 ·농어업인 지원 등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성장, 산업경쟁력 강화’ 대응 전략은 △주력산업 혁신 △유망 신산업·서비스업 경쟁력 제고 △핵심 인프라 확충 △투자·창업 활성화 △전략적 수출 지원 분야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력산업 혁신을 위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계획을 구체화하고, 조선해양 신산업으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과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자동차 산업은 미래차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 등 미래차 전환에 집중 지원하고,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K-방산 MRO 육성과 항공 MRO 활성화 방안의 정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유망 신산업·서비스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주항공·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차세대 원전·수소 산업,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의료 산업,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산업의 체계적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 타운 조성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산업도 집중 지원한다.

 

핵심 인프라 확충을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준비한다. 온실가스 감축, 산림자원 육성, 탄소국경조정제도 역량 강화 교육 등 탈탄소 대응도 강화한다.

 

투자·창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 타깃 해외 투자유치설명회(IR),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성장단계별 펀드·투자유치 지원 확대, 경남형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적 수출 지원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 기업애로 지원, 맞춤형 산업 육성 등 지난 14일 발표한 ‘미국 신정부 대응 전략’을 부문별로 더욱 구체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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