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매직’ 3월 출범
- seoultribune
-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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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주방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오는 3월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매직’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나비엔매직 출범의 배경에는 지난해 5월 SK매직이 보유한 가스 및 전기쿡탑, 전기오븐 영업권 인수가 있다. 현재 경동나비엔은 영업 총판 형태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브랜드 출범 이후에는 제품 생산부터 판매, A/S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사업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자사의 기술력과 SK매직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주방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 이전 및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있으며, 영업 채널 확대와 판매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기존 SK매직 제품을 포함해 나비엔매직 브랜드 제품의 A/S를 직접 담당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이 기존 보일러 및 온수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주방가전 시장으로의 다각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나비엔매직이 시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의 이번 브랜드 출범이 주방가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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