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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愚齋: 나에게 돈은 어떤 의미를 주나?

  • seoultribune
  • 2024년 11월 6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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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진부하고 세속적인 주제이기는 하지만, 돈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죽기 전에 한번은 유대인을 만나라”에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만일 세상의 모든 괴로움과 고통을 모아 저울 한쪽에 올려놓고 가난을 다른 한쪽에 올려놓는다면 가난이 그 모든 것보다 더 무겁다.” 극작가인 버나드 쇼는 “돈은 모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돈이 많을수록 좋다.” 버나드 쇼는 아시는바와 같이 사회주의자였지만 돈을 배척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사람에게는 “돈은 부끄러움”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거나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에게 구호 물품을 받는다는 것은 부끄러움을 줍니다. “돈은 눈물입니다.” 배고파서 울어보신적 있습니까? 돈이 없으면 눈물이 납니다. 역설적으로 돈을 벌면 눈물이 납니다.

돈은 뜻하지 않게 쓰는 사람이 기쁨을 얻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가 지금 뭘하고 있습니깨? 자선재단을 세워 번 돈을 쓰고 있습니다. 매일 남에게 어떻게 돈을 나눔으로써 좋은 일을 할까 궁리하면서 살지요. 돈을 쓰면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지요. 아담스미스가 이야기했듯이 “빵집 주인이 돈을 벌기 위해 빵을 만들기 때문에 오늘 우리 식탁에서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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