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로봇 '앨리스',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에서 자율 시축
- seoultribune
- 2024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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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한양대
한양대 ERICA는 21일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이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개막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홈리스 월드컵은 적절한 주거가 없는 15세 이상의 노숙자들이 국가를 대표해 경기를 펼치는 글로벌 축구 대회로,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빅이슈코리아와 영국 홈리스 월드컵 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해 개최됐다.
개막전은 한국과 독일의 경기로 시작됐으며 한국이 4대 0으로 승리하며 첫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22일에는 한양대 ERICA 공학대학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가 이끄는 로봇 연구팀 '히어로즈(HERoEHS / Hanyang ERICA Robot Engineering for Human Society)'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ALICE)'가 시축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ALICE)는 키 140cm, 몸무게 25kg의 AI 기반 로봇으로, 모든 동작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수행할 수 있다. 이날 시축에서는 앨리스가 카메라로 공을 인식한 후 자율적으로 공에 접근해 차는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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