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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스타벅스 종이팩 재활용 시범사업 실시

  • seoultribune
  • 202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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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대전 내 스타벅스 매장 59곳에서 쓴 종이팩을 수거해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다량으로 쓰고 있는 우유, 주스 등의 종이팩을 별도로 회수하는 등 재활용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연 펄프가 포함된 종이팩은 별도로 수거되면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나, 현재 커피전문점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은 폐지에 섞여 배출되는 상황이다.

 

재단법인 ‘숲과 나눔’이 7월 낸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 개선 정책 제안’ 보고서를 보면 2022년 출고된 종이팩 가운데 13%만 재활용됐고, 60%는 다른 폐지에 섞여 버려졌으며 27%는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버려졌다.

 

시범사업은 환경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배포한 수거 봉투에 스타벅스가 종이팩을 담아 배출하면 선별업체가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 참여 대상 선정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배출부터 수거·선별, 재활용까지 종이팩 순환의 모든 단계를 점검하고, 효과성을 평가해 분리수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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