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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자율전공대학 한양인터칼리지 신설

seoultribune
2024년 11월 3일
2분 분량


한양대(총장 이기정)는 자율전공 대학 ‘한양인터칼리지’를 신설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양인터칼리지는 대학 내 최대 규모인 250명 정원의 단일 학부로 구성된 단과대학으로, 새로운 융합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이는 교육부의 대학혁신 정책에 부응함과 동시에 이 총장이 취임할 때부터 강조한, 경계를 흐리게 만드는 융합 교육, 즉 ‘스푸마토’ 교육을 구체화하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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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터칼리지는 운영 방식에 있어 주요 대학의 자율전공이나 무전공과 차별점을 갖는다. 입학생들이 의예, 사범, 간호,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학과 단위를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는다는 점은 다른 대학과 유사하지만, 주전공을 선택한 이후에도 한양인터칼리지 학생으로서 12학점의 졸업 프로젝트 등 고유한 졸업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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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양인터칼리지는 반도체, 의과학, 기후변화 등 융합이 필수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융합 전공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구성하여 제공한다. 융합 전공 프로그램은 기존 교과목들의 단순 재배치 수준이 아닌 신소재공학, 융합전자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의학, 생체공학, 자원환경공학, 경제금융학, 국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협력해 개발하는 교육과정이다. 한양인터칼리지 입학생들은 한양인터칼리지 내 신설될 다양한 형태의 융합 전공 프로그램들을 주전공 또는 다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전공으로 입학한 재학생들도 이 융합 전공 프로그램들을 다전공의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한양대는 융합 전공 프로그램을 교육혁신과 융합 교육의 지렛대로 삼아 전교생이 융합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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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터칼리지는 1학년 교육과정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1학년 교양 및 전공별 기초필수 교육과정 대신 7개의 ‘서로 엮여 있는(interlocked) 교과목’을 신규 개발하고 파편적 지식 수업에서 벗어나 현상 중심의 다양한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1학년 겨울방학 중 호주 대학 파견 프로그램도 제공해 세계 시민으로서 사고를 확대하고 국제적 문제 해결에 도전해 봄으로써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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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한양인터칼리지는 교육성과 평가 방법을 학습일지(learning journal) 중심으로 재편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교육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어디서든 그룹 학습이 가능한 독자적인 교육 플랫폼(Learning Experience Platform)까지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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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 혁신적 교육 모델은 입시와 취업에 편중된 학부모의 관점을 변화시키고, 학생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게 도울 것이다. 한양인터칼리지는 2025학년도 수시 신입학 전형에서 주요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6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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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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