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게임연구실, CES 2025 '최고 혁신상' 수상
- seoultribune
-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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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게임연구실이 2025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세계 가전제품 전시회)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게 됐다.
한양대는 이번 CES에서 대학연구소로는 유일하게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출품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 디자인·엔지니어링·미디어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CES Innovation Award'를 선정한다.
올해 CES 출품작은 3400개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 혁신상 경쟁이 치열했다. 또한 카테고리가 29개에서 33개로 늘어나 ▲뷰티·퍼스널 케어 ▲패션 테크 ▲산업 장비 및 기계 ▲펫 테크·동물 복지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한양대 대학원 휴먼컴퓨터인터랙션(HCI)학과 게임연구실의 이번 수상작은 'TD2-Tinnitus Digital Treatment Device'다.
'TD square'는 청각·시각·촉각 피드백 시스템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해 인지행동을 치료하는 이명 디지털 치료기기다.
가상현실 환경에서 생성형 AI인 변이형 오토인코더(variational autoencoder)가 생성한 환자 맞춤형 이명 입체 음향 아바타를 환자가 직접 제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먼저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가 이명 발생 위치를 귀 바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중 감각(시각·청각·촉각) 자극을 제공하는 가상환경을 구성한다. 이후 인지된 이명 아바타를 환자 스스로 제어해 잘못된 인식을 교정하면 이명을 완화할 수 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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