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길테크', 소상공인 신용평가 혁신에 도전
- seoultribune
-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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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이 제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등장했다. 주식회사 길테크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G-CSS)을 개발하며, 개인사업자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테크는 기존 금융권이 개인사업자의 신용을 평가하는 데 한계를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출 데이터, 상권 분석, 비용 납부 패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신용등급을 높여 필요한 자금을 보다 신속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길테크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는 자금 선순환 서비스(SCF)이다. 이는 사업자가 카드 매출을 기반으로 확정매출 및 장래매출을 선정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빠른 자금 확보와 신용대출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대출 방식과 달리 길테크는 실제 사업 운영 데이터를 평가하여 신용 한도를 산정하며, 머신러닝을 활용해 리스크를 분석한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금융권의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선 길테크 대표는 "많은 개인사업자가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렵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소상공인이 금융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길테크는 2025년 Pre A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기관과 협업을 확대하여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은 길테크가 핀테크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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