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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밸브, 수동조작 초저온 밸브 개발 성공

  • seoultribune
  • 2일 전
  • 1분 분량
사진 제공 PK밸브
사진 제공 PK밸브

창원국가산단 내 산업용 밸브 제작 전문기업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하 PK밸브)이 수동 조작이 가능한 초저온 밸브 개발에 성공했다.

PK밸브가 이번에 밸프,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초저온 매뉴버러블 스윙 체크 밸브(Maneuverable Swing Check Valve)’는 한국가스공사 LNG터미널 프로젝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초저온 밸브는 LNG터미널 설비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영하 196℃ 이하 극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특히 수동 조작이 가능해 밸브를 강제로 개방으로 할 수 있어서 LNG 이송과 선박에 LNG를 공급해주는 벙커링 과정의 운용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구조를 단순화하고 국산 부품을 적용함해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갖췄다.

수입품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이전까지는 전량을 외국 특정 제조사 제품을 수입하다 보니 납기가 길고 불확실했다. 또 유지보수 비용도 비쌌다. 이번 제품 개발로 고객사의 안정적 부품 공급망 확보와 생산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PK밸브는 국제 표준규격을 갖춘 만큼 동남아 LNG 터미널, 중동 가스 플랜트, 미국 LNG 수출 터미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변성진 대표는 “이번 성과는 국내 산업의 기술 독립을 이루는 동시에 국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국내 공급과 빠른 대응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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