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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앤파트너스, 마녀공장 이사회 장악…지배력 본격 공고화

seoultribune
2025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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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마녀공장'의 이사회가 케이엘앤파트너스(KL&Partners)(대표 김기현) 중심으로 재편되며 경영권 지배력이 본격적으로 공고화되고 있다. KL&Partners는 최근 마녀공장 최대주주로 등극한 데 이어, 임시주총을 통해 계열 임원들을 이사회에 대거 포진시키며 지배구조 장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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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은 오는 7월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타비상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될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인 김동전 부사장, 이황귀 전무, 김건민 상무는 모두 KL&Partners 소속 임원으로,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마녀공장 이사진 7명 중 4명이 KL 측 인사로 채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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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KL&Partners는 사실상 마녀공장 이사회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송지혜 대표이사에 이어 KL 김기현 대표가 각자대표로 취임한 데 이어, 사외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까지 KL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경영 전반의 주도권을 완전히 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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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 쇄신은 지난 3월 말, KL&Partners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K뷰티홀딩스를 통해 마녀공장 지분 51.87%를 엘엔피코스메틱으로부터 약 1,900억 원에 인수한 데서 비롯됐다. K뷰티홀딩스의 지분은 KL이 운용하는 사모펀드가 42.45%, 엘엔피코스메틱이 36.63%, 그리고 KDB-KL밸류업2호 PEF가 21.12%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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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인수 직후 마녀공장 이사회는 빠르게 재편됐다. 유근직 전 대표와 최진호 전 전무가 물러나고, 카카오·휴젤 등을 거친 소비재 전문가 송지혜 대표가 선임됐다. 이후 KL의 김기현 대표가 각자대표로 추가 선임되며 본격적인 이사진 개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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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가 기업을 인수한 뒤 보통 이사회 구조부터 손을 본다는 점에서 KL의 전략은 전형적이지만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사회 과반을 장악한 만큼, 앞으로 경영 효율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이나 신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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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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