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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매출 늘었지만 적자 탈출은 요원

  • seoultribune
  • 9월 15일
  • 1분 분량
장영근 대표
장영근 대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근본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의 2분기 매출액은 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1억 원에 달해 여전히 뚜렷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직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20% 줄었지만, 규모 자체가 여전히 큰 수준이다. 보험금 지급률 또한 56.9%로 낮아졌지만, 이는 단기적인 수치 개선일 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손보가 강조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나 고정비 중심의 구조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적자 탈피에 실패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자본 확충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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