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장과 함께 하는 미래도시 토크쇼 성료
- seoultribune
-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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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종로구 내 창신동·숭인동·행촌동 등 4개 구역에서 열린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행촌동을 비롯한 구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토크쇼에서 재개발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1일 종로구에 따르면 행사에 참석한 구민들은 밤 10시가 넘어서까지 추진일정과 사업성에 대한 질문과 용적률 상향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마구 쏟아냈다. 주민들은 행촌동에 있는 대신고 이전 및 부지 활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고, 문화재 주변 지역의 재개발 사업 성공사례가 해외에도 있는지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 구는 주민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 67개를 받은 뒤 18개로 압축했다.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서울시와 논의를 거쳐 한양도성을 비롯해 문화재 주위에는 지형에 순응한 계단식으로 단지를 배치하겠다”면서 “교남동에는 현재 강북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있는 만큼, 재개발의 사업성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화답했다.
현재 구는 총 31개 정비구역에서 1만9360세대 규모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촌동 210-2번지 일대 구역은 지난 2023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에서 선정되지 못한 이후 올해 서울시에 재차 후보지로 추천해 놓은 상태로, 이달 말 선정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구청장은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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