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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강해근 외 번역

  • seoultribune
  • 2024년 9월 29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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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슈바이처는 195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의사이자,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였다. 그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음악을 깊이 연구하고 연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슈바이처는 바흐의 음악을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니라, 깊은 영적 경험과 철학적 사유의 표현으로 보았다. 그는 바흐의 음악이 인간의 감정과 영혼을 담아내는 데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슈바이처는 바흐의 작품을 연주하면서, 그 안에 담긴 행복과 슬픔, 그리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려 했다.

슈바이처는 바흐의 음악을 통해 인류애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더욱 깊이 느꼈다고 합니다. 그의 바흐 연구는 단순한 음악적 분석을 넘어, 바흐의 종교곡이 지닌 영적 메시지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강해근 교수(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가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저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를 번역했다. 이 책은 바흐의 생애와 음악을 깊이 있게 탐구한 평전으로, 바흐의 음악적 언어와 모티브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강 교수는 바흐의 음악을 "음악의 형식 완성이자 새 음악의 시작"으로 보았다. 그는 바흐가 모든 음악의 형식을 완성시켰으며, 바흐 이후의 음악가들이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경우가 없다고 설명한다. 또한, 바흐의 음악이 특정한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듣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다고 평가했다.

강 교수는 바흐의 음악을 통해 인류애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더욱 깊이 느꼈으며, 바흐의 종교곡이 지닌 영적 메시지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소회한 바 있다.

슈바이처의 바흐 해석과 이를 우리말로 녹인 강 교수의 저서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필독할 만하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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