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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정비구역, 시공사 선정 경쟁 치열

  • seoultribune
  • 2024년 9월 28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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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정비구역 각 조합이 2024년 말까지 정비계획 확정 고시를 받아 내년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빠르게 달리고 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불리는 성수동 재개발은 ▲1지구 ▲2지구 ▲3지구 ▲4지구로 구분돼 2011년 첫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1지구부터 4지구까지 총 4개 지구가 동시에 정비가 이뤄져야 가능한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고 높은 주민 분담률, 높이 규제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중 서울시가 4개 지구별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면서 활로가 열렸다. 이에 더해 재개발에 발목을 잡았던 ‘한강변 지상 50층 고도 제한’이 2023년 6월 완화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현재 사업 과정을 살펴보면 1, 2, 4지구가 차례로 정비계획 확정 고시를 위한 공람을 마쳤고, 3지구는 지난 5일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제3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다음 달(10월) 7일까지 진행함에 따라 승인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성수4지구를 필두로 4개 지구는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성수동의 경우 서울에서 주목도가 높아진 지역으로 랜드마크 아파트 시공을 노리는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해 공문을 발송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GS건설 등 총 12곳으로 파악됐다.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수4지구 수주 여부에 따라 성수1~3지구 시공자 선정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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