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엑스서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개최
- seoultribune
- 2024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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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약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2024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전시 부스가 들어서는 약자동행기술존, 투자유치 경연대회, 신기술 발표회 등으로 꾸려진다. 41개 전시 부스로 구성된 약자동행기술존은 재활, 돌봄, 예방 등 분야별로 특화된 기술을 선보인다.
눈에 띄는 전시는 ‘돌봄존’에 들어서는 디지털형 후각 치매 선별 장치 부스다. 디지털센트가 개발한 이 장치는 인체의 후각을 이용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령자가 빠르고 정확하게 치매 전조증상을 검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약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기업 ‘라이트비전’은 버스 정면·측면·후면을 촬영하고 노선번호를 인식해 화면, 음성, 진동으로 안내해주는 앱을 개발했다.
휠체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종합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다. ‘캥스터즈’는 휠체어의 바퀴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술을 이용한 휠체어 트레드밀을 개발해 휠체어 레이싱 등 다양한 운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웨어러블 로봇개발을 수행한 기업 ‘헥사휴먼케어’에서는 노약자, 장애인 등의 고관절 근력을 보조하는 로봇을 전시한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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