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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엑스 개발계획 발표

  • seoultribune
  • 1월 24일
  • 1분 분량

사진 제공  서울시
사진 제공 서울시

코엑스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과 프라임 오피스가 연계된 국제 비스니스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도심공항서비스도 재개되고 광역급행철도(GTX),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부터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 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계획안의 핵심은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프라임 오피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40층 이상의 고층 오피스를 지을 계획이다.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2023년 폐업한 도심공항터미널 부지는 현재 공항버스 정류장, 예식장 등 이용이 저조한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부지에 프라임 오피스를 도입해 마이스 시설과 연계한 국제업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층부에는 문화예술 전시장을 둬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다양한 예술행사와 시너지 꾀한다. 코엑스는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핵심으로 지난해 키아프·프리즈 서울(예술), 서울카페쇼(커피), 인터배터리(2차전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기계), 서울리빙디자인페어(라이프스타일) 등 전시 및 이벤트 170건, 국내외 회의 1,789건, 국제회의 24건 등을 개최했다.

도심공항서비스도 회복하기로 했다. 2029년 완료 예정인 코엑스 리모델링과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보행 환경이 양호한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연접부로 도심 공항 기능을 이전 배치할 계획이다.

공공성 높이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코엑스 지하에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출입구 2개소를 신설해 광역급행철도(GTX),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삼성역과 봉은사역, 영동대로와 테헤란로87길을 연결하는 실내 및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도보 이용 편의성도 재고한다.

외부공간도 공공성을 높이다. 한강·탄천 수변공간부터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상 광장을 거쳐 선정릉까지 이어지도록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재편해 보행·녹지 축을 연결한다. 이 곳에는 대규모 도심숲, 광장 등 시민 개방·휴식 공간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코엑스 전시장 동측 입면(크라운 부분)과 남측 입면 부분에 대해 해외 7개 사가 참여하는 국제지명 디자인 공모를 추진 중이다. 오는 3월경 수상작을 발표한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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