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곽유산 비교연구 국제학술대회 개최
- seoultribune
- 202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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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아시아-태평양 성곽유산 비교연구 접근법(Comparative Approach to Fortification in the Asia-Pacific)'을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한양의 수도성곽(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의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 작성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곽 관련 세계유산 전문가들과의 비교유산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세 개의 대규모 성곽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례로, 세계적인 대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 성곽유산을 가진 중국,인도, 일본, 필리핀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교연구를 진행한다.
세계유산 심사기구인 이코모스 산하 군사성곽유산 전문 위원회인 이코포트(ICOFORT)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코모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의 환영사와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송인호 위원장(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주원(중국 난징성곽 보호관리센터장), 아시시 트램바디아(인도 보존건축가), 카르멘 블롱 의장(필리핀)의 발표로 이어진다. 특히, 중국 난징과 시안 성곽, 인도 아메다바드 요새, 필리핀 군도의 다양한 망루 등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성곽유산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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