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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에너지, eVTOL 시대 여는 고출력 항공 배터리 혁신 주도

  • seoultribune
  • 8월 2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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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시장(Urban Air Mobility, UAM)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모비우스 에너지(Mobius Energy)’가 전기 항공기 및 eVTOL(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성능·고안전성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항공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부상 중이다.

모비우스 에너지는 자체 개발한 ‘허스키(Husky)’ 배터리 모듈을 통해 전기 항공기 운용에 필수적인 고출력과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이 모듈은 800V 고전압 시스템, 혁신적인 열관리 및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BMS)를 탑재해, 이착륙이 빈번한 도심항공기(UAM)와 드론택시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되어 병렬 연결을 통한 확장성과 높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해당 제품은 급속 충전, 현장 배터리 교체, 재사용 및 재활용까지 고려한 설계로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성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비우스는 2021년 글로벌 투자사 GEM으로부터 5,000만 달러(약 5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상용화와 생산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호주·스페인 기반 항공기 전기화 전문 기업인 도브테일 일렉트릭 아비에이션과 협력해, 항공기 개조용 배터리 공급에 나섰다. 상업화 인증은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최유진 대표는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공학자로, 2014년 모비우스의 전신인 이노티엠USA를 설립한 인물이다. 그는 “배기가스 없는 하늘, 항공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모비우스 에너지는 향후 eVTOL, 순수전기 및 하이브리드 항공기 등 다양한 기체에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배터리 플랫폼을 통해 항공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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