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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보험판 다이소로 열풍

  • seoultribune
  • 5월 4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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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의 보험 플랫폼 ‘앨리스’가 ‘소액 다품종’의 다이소처럼 가격은 낮추고 상품 선택지는 높이는 전략으로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앨리스 앱에서는 골프보험, 레저보험과 같은 소액 단기보험뿐 아니라 자동차보험, 암보험까지 모든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롯데손보는 올해 하반기 고객이 직접 보장내역을 선택하는 ‘모듈형 보험’을 출시하며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8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앨리스 앱을 통한 보험 계약 건수는 2023년 2만7477건에서 지난해 18만8488건으로 약 6.85배 증가했다. 올해는 상품 체결이 25만 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앨리스 출시 초기 1만 원 이하의 소액 단기보험(미니보험) 상품 위주로 앱을 구성하면서 젊은 세대가 보험 상품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짠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난 3월 말까지 앨리스 앱 가입 회원(약 36만 명) 가운데 ‘2030세대’는 16만9000명으로 45.7%를 차지했다. 보험 계약 건 중에서 2030세대의 비중은 49.6%로 집계됐다. 중년층이 주 고객인 골프보험을 제외하면 이 비율은 70%에 육박한다.

최근 앨리스는 상품군을 확대했다. 자동차보험은 불필요한 절차를 대폭 줄여 가입까지 총 클릭 수가 20회 남짓에 불과할 정도로 편리성을 높였다.

암보험과 뇌·심장질환 보험의 경우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모바일 앱에서부터 고객 맞춤형 플랜을 제시해 보험 심사 단계에서 가입이 거절될 수 있는 타사 상품과 차별화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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