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젓가락 리사이클링 업체 찹밸류프로파일
- seoultribune
- 2024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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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Chopvalue(찹밸류)라는 회사가 있다. 찹밸류는 음식점의 나무젓가락을 수거하여 이를 재활용해 가구 등을 만드는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다. 현재 밴쿠버에서만 일주일에 약 40만 개 이상의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수거하고 있으며, 캘거리·몬트리올·LA·싱가포르 등 현재 전 세계 40여 개 지역에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찹밸류는 2016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목공 기술자이자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UBC)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던 펠릭스 벅(Felix Böck)이 일식집에서 초밥을 먹다가 문득 바라본 나무젓가락의 재활용을 고민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최근 음식 배달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나무젓가락의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재활용으로 분류되지 못한 규제 미비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향후 나무젓가락뿐 아니라 나무빨대, 나무접시, 나무스틱 등 친환경 나무 소재 일회용품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환경 당국은 더 늦지 않게 나무소재 일회용품의 재활용 수거 항목 추가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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