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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부금융협회에 경영유의

  • seoultribune
  • 2월 2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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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워크숍을 빙자해 골프와 관광을 즐긴 한국대부금융협회에 경영유의를 통보하며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최근 대부금융협회에 이같은 내용을 비롯한 경영유의사항 3건과 개선사항 4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부금융협회는 임원 워크숍 등의 명목으로 골프 또는 관광이 수반된 행사를 다수 개최했다. 그 과정에서 행사비용을 과도하게 집행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계정에서 사용한 사례 등이 확인됐다.

금감원은 대부금융협회에 행사비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예산의 편성·집행·사후관리의 전 단계에 걸쳐 내부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이사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기 전 공식적으로 결재절차를 거쳐 근거를 남기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또 대부금융협회는 임직원의 업무추진비 사용과 관련해 사용 가능업종이나 시간대에 별도의 제한도 두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무추진비 사용내역도 구체적으로 기록하거나 관리하지 않아 업무 목적으로 사용됐는지 여부가 불분명했다.

금감원은 업무추진비를 본래의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한 내부기준을 마련하고 업무추진비 사용목적 등을 구체적으로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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