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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대체투자 부서장 교체...AIA 출신 김영환 신임 부장 부임

  • seoultribune
  • 12월 11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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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의 자금운용 조직이 조정되는 가운데, 대체투자부 수장이 6년 만에 교체되었다. 최근 CIO(자금운용단장)가 바뀐 데 이어 핵심 조직인 대체투자부에서도 리더십 변화가 이뤄지며, 향후 투자 전략 변화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최근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AIA생명보험 출신 김영환 신임 대체투자부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은 1975년생으로 그동안 AIA생명보험에서 근무해 왔다.

이번 인사는 노승환 전 대체투자부장의 이직으로 인한 후속 조치다. 노 전 부장은 지난 6년간 공무원연금의 대체투자부를 이끌어 왔으며, 최근 NH투자증권 IB사업부 자기자본(PI) 담당 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을 활용한 프로젝트 투자와 인수금융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1973년생인 노 전 부장은 삼성증권과 DB손해보험 등을 거쳐 2019년 공무원연금 대체투자부장에 취임했다.

공무원연금 대체투자부는 CIO 산하 핵심 부서 중 하나로 기업금융·실물금융팀 등을 총괄하며 국내외 대체투자 전략 수립, 부동산·인프라·실물·헤지펀드·사모펀드(PEF) 등 대체자산 투자 및 위탁운용사 선정 업무를 수행한다. 기금의 장기 수익률 확보에 직결되는 분야라는 점에서 부장 교체는 업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체투자는 공무원연금의 수익률 안정화 전략에서 근간을 이루는 분야”라며 “부서장 교체에 따라 향후 운용 기조 변화 가능성에도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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