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와 엔세이지 트롤리고로 글로벌 진출중
- seoultribune
- 202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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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와 바이오 기업 엔세이지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의 헬스케어 카테고리에서 벤더로서 글로벌 시장 바이어들과 소통중이다.
STX는 종합무역상사로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관 기업, 병원, 제약사 대상 엔세이지의 시장 확장을 위한 홍보,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엔세이지의 활동은 트롤리고에서의 거래가 원자재·산업재를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 등까지 무궁무진하게 확대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유·무형의 재화(Goods)와 서비스(Service)를 플랫폼 안에 담아내겠다는 STX의 계획과도 일맥상통한다.
특히 엔세이지는 국내에서 ‘유전자 가위’ 기술(유전자를 제거하거나 특정부위를 편집, 삽입해 치료하는 기술)’을 세 번째로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최다인 유전자 가위 50개를 발굴해 특허 출원했고, 항암제 및 줄기세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뉴욕줄기세포재단(NYSCF)과 미국에 합작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기반으로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고, 비르기니우스 식스니스(Virginijus Siksnys) 리투아니아 빌니우스대 교수가 창업한 카스자임(CasZyme)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기술력을 앞세워 발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르기니우스 식스니스 교수는 유전자 가위 개념을 최초로 고안해 2018년 ‘바이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카블리 나노과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
서울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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