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모비우스코리아와 차세대 항공·배터리 협력
- seoultribune
-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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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지난 22일 자회사 STX에어로서비스를 통해 항공 모빌리티용 고출력 배터리 시스템 전문 기업 모비우스코리아(모비우스)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비우스가 보유한 첨단항공모빌리티(AAM) 및 무인이동체시스템(UAS) 관련 기술과 연계해 STX가 배터리 교체·정비·운송을 포함한 전반적인 유지·보수·정비(MRO)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TX에어로서비스는 항공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정비·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항공 MR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AM 배터리는 3~6개월 주기로 교체가 요구되는 만큼 STX에어로서비스는 교체 주기에 최적화된 물류·정비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모비우스의 무인항공기(UAV) 제품군 글로벌 수출과 유지보수 파트너 역할도 함께한다.
모비우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연방항공청(FAA) 기준을 충족하는 항공용 고출력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기획재정부 신성장동력산업 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는 교체와 유지보수가 용이해 STX는 MRO 사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항공과 항공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밸류체인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며 “통합적인 MRO 체계를 통해 미래 항공 산업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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