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보험중개, A&G코리아보험중개 인수
- seoultribune
-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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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보험중개는 P&I(Protection & Indemnity, 선주상호책임보험) 등 해상보험 전문 중개사 중 하나인 A&G코리아보험중개(A&G Korea Insurance Broking Ltd.)의 발행주식 전량(100%)을 인수했다.
이에따라 LK보험중개는 해상 및 P&I 분야를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하며 위험 관리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2030년 ‘글로벌 위험관리 컨설팅사’로의 도약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에 설립된 A&G코리아보험중개는 20여 년간 P&I를 포함한 해상 분야에 특화된 보험·재보험중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H사, P사 등 국내외 주요 해운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약 50억 원이다.
특히, 해외 주요 P&I클럽 및 재보험사,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 한국해운조합 및 원수보험사 유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는 업계 내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A&G코리아보험중개는 5월 30일 부터 ‘LK A&G 보험중개’로 사명을 변경하고 별도 법인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LK보험중개 고석민 대표는 “LK보험중개가 10년을 맞이하는 해에 해상 및 P&I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A&G코리아보험중개와 한식구가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하며, 더 많은 고객사에 위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K A&G 보험중개 백진한 대표는 “LK보험중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해상 리스크 대응 역량을 한층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 러·우 전쟁 장기화, 미·중 관세 이슈 등으로 해상 운송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선사에 최적화된 해상 및 P&I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K보험중개는 다양한 성장 전략 중의 하나로 기존의 베트남, 싱가포르 법인 외에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가 거점 진출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 거점의 현지 법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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