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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빨대의 배신

  • seoultribune
  • 2024년 7월 16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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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에 미국 환경보호국이 종이 빨대를 생산할 때 플라스틱 빨대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5배 많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다.

또한 국제적 학술지인 ‘식품첨가물과 오염물(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에 벨기에 앤트워프대학 연구진은 종이빨대의 유해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벨기에 내 패스트푸드 체인점, 슈퍼마켓, 약국 등 상점에서 판매, 사용되는 39가지 브랜드의 빨대를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PFAS) 함유량을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조사 대상의 69%에 해당하는 27개 브랜드 빨대에서 모두 18가지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고 한다. 과불화화합물은 탄화수소의 기본 골격에서 수소가 불소로 치환된 물질들을 일컫는 말이다. 대표적 물질로 과불화옥탄산(PFOA),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등이 있다.

이렇게 종이빨대의 환경파괴 및 유해성 논란이 일자 최근에는 나무, 사탕수수 등으로 만든 빨대가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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