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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수소충전소 개소

  • seoultribune
  • 1월 5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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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으로 수소를 공급하는 전국 세 번째 충전소가 울산 태화강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수소 배관에서 충전기까지 구간을 2개로 분리해 고장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 점이 기존 수소배관 충전소와 다른 점이다. 또 시간당 25kg을 공급하는 기존 승용차 전용 충전소 대비 3배 가량 많은 80kg을 공급해 하루 평균 승용 336대, 버스 76대를 충전할 수 있다.

울산시는 남구 시유지에 준공한 태화강역 수소충전소가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천오거리에서 현대자동차 효문사거리 구간에 구축한 10.5km 길이의 배관에서 수소를 직접 공급해 기존 튜브트레일러 운송방식보다 안전과 효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배관에서 충전기까지 수소 공급 라인을 2개로 분리해 고장으로 인한 운영 중단을 예방했다. 2대의 충전기, 4개의 충전건을 갖추고 있다. 차량 2대를 동시 충전 가능하며, 시간당 승용 14대, 버스 3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 배관은 지난해 10월 완료한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여천오거리에서 현대차 효문사거리까지 10.5km 길이로 매설됐다. 앞서 준공한 울산의 투게더충전소, 상개SK충전소에서도 같은 배관을 사용 중이다. 수소는 태화강역 및 투게더충전소의 경우 어프로티움, 상개SK충전소는 SPG에서 공급받고 있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80kg의 수소를 공급해 하루 평균 승용차 336대, 버스 76대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안전 강화를 위해 수소 배관에도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충전소 내부와 배관 상태를 감지해 율동 수소통합안전관리센터에 전송함으로써 이상징후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센터는 수소 생산-이송-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 가능하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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