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seoultribune
- 2024년 10월 13일
- 1분 분량

키이스트(대표 조지훈)의 자회사 스튜디오플로우가 제작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고요한 숲속 펜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주인공 '영하'는 숲속 펜션에서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인물이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손님의 등장으로 인해 평온했던 일상이 깨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펜션을 찾아온 수상한 손님 '유성아'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으며, 그녀의 등장은 펜션 주변에 긴장감을 더한다. 영하와 성아의 과거가 서로 얽히면서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게 된다.
깊은 숲속에 위치한 펜션은 사실상 고립된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적 특성은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압박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갈등을 격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두려움, 불안, 배신,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극의 후반부에는 뜻밖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아픔과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심리를 지니고 있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깊은 숲속의 풍경과 펜션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겨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인공 '유성아' 역을 맡은 고민시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돋보인다. 그녀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영하' 역을 맡은 윤계상은 묵직한 카리스마와 내면의 상처를 가진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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