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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경제적 가치 1조 5497억원

  • seoultribune
  •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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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 빅데이터센터 분석 결과 지난해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가 1조5497억원으로 평가돼 향후 연간 1조원 이상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성동구가 성수동에서 추진한 다양한 도시재생과 기업유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과다. 2014년 4364억원 대비 약 3.5배인 1조1132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성수동 방문객이 늘었다. 내국인 방문객은 2018년 1993만명에서 지난해 2620만명으로 31%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같은 기간 6만명에서 300만명으로 급증했다.

카드 매출액은 2014년 637억원에서 지난해 2384억원으로 1747억원 증가했다.

성수동 내 사업체 수는 2014년 1만751개에서 2023년 1만9200개로 78%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도 8만2747명에서 12만4923명으로 51% 늘었다. 법인 관련 소득세는 2014년 3727억원에서 지난해 1조588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성수동 내 사회적기업은 24개에서 129개로, 소셜벤처는 12개에서 297개로 확대됐다.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와 소셜벤처 엑스포 등 행사를 통해 연간 약 969억원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들은 지난해 한 해에만 12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자산 가치 역시 상승했다. 성수동 공시지가는 2014년 ㎡당 321만원에서 지난해 680만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성동구 지역 내 총생산(GRDP)은 2021년 기준 12조7000억원으로 2014년 대비 29% 증가했다.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한 건물과 토지 가치는 1576억원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 도시재생의 핵심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지속 가능한 상생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성수동은 성동구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 사람이 모여야 기업이 모이고 지역이 성장한다는 새로운 도시 성장 모델을 보여준 성공 사례"라고 소개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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