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백재욱 대표, ESG 및 밸류업 선도

올 2월 대신금융그룹 소속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로 선임된 백재욱 대표는 건설 등 주요 산업·기업 리서치 경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가다. 백 대표는 1971년생으로, 부산남일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SK이노베이션(옛 유공)에서 사회생활 첫 발을 디디고, 이후 금융투자업계에서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쌓았다. 2001년 삼성자산운용(옛 삼성투신운용) 애널리스트(에너지, 화학, 건설, 유틸리티)를 시작으로,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기업분석팀장),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내수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한화자산운용 Equity리서치팀장, 퀀트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21년에 대신경제연구소에 와서 본부장, 총괄 상무를 역임했으며, 2024년부터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백 대표는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 Outline’을 주제로 40여개 상장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에 맞춘 공시 방향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 세미나에서 "상장 기업들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활발한 정보 교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자본시장전문가 백 대표가 전통적인 대신경제연구소의 주력 분야인 ESG분야에 더불어 밸류업 분야에서도 대신경제연구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서울트리뷴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