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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愚齋: 몽골 카라코롬

  • seoultribune
  • 2024년 12월 30일
  • 1분 분량

카라코롬에 있는 괜찮은 게르에서 여장을 풀었다. 저녁으로 몽골식 군만두, 김치, 삶은 양고기를 먹었다.

저녁을 시킨 지 한 시간 이상이 지나서 음식이 나왔다. 동행한 분들의 화가 머리 꼭대기에 올라 올 즈음 음식을 받았다.

음식이 맛있을 수 밖에 없기도 했다. 음식 제공이 늦은 이유는 종업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워낙 외진 곳에 있는 게르라서 그런지 종업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공수한 김치가 있어 저녁 메뉴가 그럭 저럭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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