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 퍼힐스(Fir Hills) 한국 대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로 부상
- seoultribune
- 2024년 7월 28일
- 1분 분량

마음캐피탈그룹(MCG)은 LS그룹가의 구본웅 의장이 설립한 벤처투자회사인데,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벤처캐피탈회사의 이름은 퍼힐스(Fir Hills)다.
구본웅 의장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지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MCG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웹3.0, 헬스케어 등의 기술 부문과 영화, 웹툰, 스포츠 스타 등의 콘텐츠 & IP 부문의 사업 및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MCG 관계자는 "글로벌게이트 등과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 무대에서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영화 제작자의 재능을 활용하고 확장하려는 계획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글로벌게이트는 2016년 설립이후 약 20편의 영화를 제작한바 있으며 영화·TV시리즈 등 75개 이상 프로젝트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게이트는 미국·영국·캐나다의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일본의 라쿠텐(Rakuten)·프랑스의 TF1 등 총 15개의 글로벌 컨소시엄을 가지고 있다.
MCG는 작년 2억2500만 달러(약 3040억원) 규모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고 알려졌으며,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 및 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 엔터테인먼트(Lions Gate Entertainment)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콘텐츠 및 IP(지식재산권)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MCG는 박세리의 이름을 딴 LPGA 골프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계열회사인 퍼 힐스로 했고, 공식 대회 이름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라고 했다. 이 대회는 올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트리뷴 (c)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