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펫케어코스 탑재

최근 '펫휴머니제이션(Pethumanization,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대우하는 것)' 경향에 따라 다양한 펫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가전제품도 이러한 성장의 영향하에 있다. 전통적인 가전의 명가인 LG전자도 예외는 아니다.

가령 털이 많이 빠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기존의 진공청소기나 공기청정기 등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 등이 그 예이고 이에 대한 맞춤형 가전제품이 필요한 것이다.

LG전자는 반려동물 가전 라인업을 두루 갖추고 펫시장 공략에 노력하고 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는 탈취 성능을 높인 'G필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제품의 탈취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것 역시, 자체 설문조사 결과 고객의 70% 이상이 강력한 탈취 성능을 원한다는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트롬 세탁기·건조기·미니워시·워시타워 등에 '펫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해 탑재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펫을 키우게 된 고객들을 겨냥해, 제품을 교체하지 않아도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펫케어 코스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서울트리뷴